답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탁 산부인과의 김승만입니다.

산부인과에선 "회피요법"이란게 있습니다.

명확하게 해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찝찝하면 피하는 게 좋다는 거죠.

즉, 전자파나 새집증후군이나 환경호르몬 등등 처럼 아직까지 아기에게 해가 있다고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안 좋다고 하니 피하는 게 좋다고 하는 거죠.

자외선이나 적외선은 비전리성파장이므로 태아에게는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적외선은 파장이 기니 심부에 열을 전달 할 수도 있겠지만 자외선은 피부에 문제는 일으킬지는 몰라도 태아에까지 영향이 가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2년 동안이나 치료한 게 끝나간다는데 중단 할 수는 없겠죠?

피부과 선생님의 의견을 따라서 치료 받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임신전에 백반증으로 2년정도 피부과에서 자외선 치료를 받았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가서 3~5분정도 자외선을 쬡니다

지금 치료하는 부위는 눈옆이구요..

제가 처음 임신했을때 김용탁 선생님께 여쭤보니 첨엔 괜찮다고 하셨다가 안하면 안돼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치료를 중단한 상태인데..

그땐 자세한건 말씀안드리고 그냥 자외선 치료 계속 해도 되냐고만 물었거든요~

오늘 볼일이 있어 피부과에 가게 되었는데 거기 선생님은 아기랑 자외선 치료랑은 아무 상관없다고 계속 치료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2년 넘게 계속 치료한거라 지금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 몇달정도면 완전히 좋아질것 같구 지금 치료를 관두면 2년 고생한게 다시 첨으로 돌아갈수도 있어서요..

정말 자외선 치료 관둬야 할까요?

지금 18주 임산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