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진료

갱년기climacterium

갱년기란?

대부분의 여성들은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폐경을 맞게 되며 이기간을 갱년기라고 말합니다. 갱년기는 질병이 아니고 여성이라면 겪게되는 일생의 한 단계로 "난소기능의 정지 후에 일어나는 생리의 영구적인 정지"를 의미합니다.

폐경기 전후로 해서 신체적 자각증상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를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며,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으로 판단되었지만, 평균 수명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인생에 있어서 갱년기가 차지하는 기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내분비 기능 및 포괄적인 신체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적절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윤택한 삶의 질이 보장됩니다.

갱년기로 이행되는 시기에는 호르몬생산과 대사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납니다. 뇌하수체전엽에서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난소에서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과 자궁의 형성을 프로제스테론은 수정된 난자를 자궁에 착상시켜 보호하는 호르몬입니다. 임신인 경우 프로제스테론이 임신기간동안 분비되어 태아를 보호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 호르몬 분비가 중단되어 월경을 하게 됩니다.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의 생성은 감소하고 월경이 중단되어 임신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폐경기 전부터 인체 내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의 분비가 감소되어 호르몬부족현상으로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를 초래하게 되며, 이에 따른 갱년기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증상 및 치료climacterium

갱년기 증상

- 전체 여성중 25% 정도는 폐경 후에도 별다른 증세를 느끼지 않고 50%정도는 가벼운 증세를 느끼며 나머지 25% 정도는 심각한 증세를 경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증상은 3~5년 지속되나 개인차가 있으므로 정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인체내의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면 얼굴의 화끈거리거나, 식은 땀, 피로, 초조감, 불안감, 우울증 등의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겪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에있는 수분이 건조되어 질건조, 질위축증이 나타나는데 성관계시 통증을 가져오며 감염 으로 인한 심한 가려움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1. 1부인과 계통 폐경, 외음부의 가려움과 악취, 성생활 장애등

  2. 2혈관 신경계통 얼굴 화끈거림, 현기증, 두통, 심장두근거림, 숨이참, 무력감

  3. 3소화기 계통 식욕감퇴, 스크레스성 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구토

  4. 4운동기 계통 골다공증, 요통, 손발저림, 어깨결림

  5. 5비뇨기 계통 뇨실금, 빈뇨

  6. 6정신신경 계통 수면장애, 초조감, 우울증, 집중력저하, 불면, 귀울림

  7. 7피부과 계통 가려움, 원형탈모증

갱년기 치료

갱년기 증세는 신체부위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생리이상이나 비정상 출혈이 있으면 누구나 산부인과를 찾지만 얼굴의 화끈거림, 요통, 두통, 우울증,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나타날 때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갱년기의 증세가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오는 증상이 많으므로, 호르몬 대체 요법과 나이가 들어 점차 증가하는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제와 운동요법도 병행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를 제일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암 검사,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유방암 검사,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후 치료를 시작합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

호르몬 대체요법

- 호르몬 대체요법이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치료법 으로 인체내의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부족해진 호르몬을 보충시킴으로써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초기 증상을 없애주는 요법입니다.

- 그로 인하여 폐경기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골다공증의 위험도 감소시킵니다. 치료시기는 폐경기 증상으로 인해 생활에 영향을 받는다면 그때부터 상담을 시작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사망률의 감소와 노년 삶의 질적 향상을 보장합니다.

- 치료의 효과는 안면 홍조와 같은 혈관계통 증상,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심리적 증상, 비뇨기 계 증상 등을 완화시켜주며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매의 예방 및 치료에도 유익함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종류

- 에스트로겐 단독치료 : 자궁 적출을 한 여성

- 프로제스테론 단독치료 : 불규칙한 월경, 월경장애

- 에스트로겐, 프로제스테론의 병행치료 :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시 자궁 내막암발생율을 증가 시킨다 하여 프로제스테론과의 병행치료

- 에스트로겐, 프로제스테론의 주기치료 : 한달동안 여성의 인체 내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제 스테론의 분비 싸이 클과 같도록 조성된 제제를 연속적으로 복용함으로써 폐경전 호르몬 분 비상태와 유사한 상태로 만들어 월경 가능함

- 에스트로겐, 프로제스테론의 연속치료 : 폐경이 지나서 월경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게 사용 저용량 국소치료 질건조증이나 가려움을 치료하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바르는 크림형태와 질내에 정제인 약제를 삽입하는 방법

호르몬 중의 정기검진

치료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1~3개월에 한번씩 방문하고 별다른 증세가 없을 때는 매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합니다. 그러나, 신체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면 즉시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갱년기증세 치료법으로 그밖에 지방은 적고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식사와 규칙적 운동을 하면 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관리preventive management

갱년기 예방

-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신체를 청결히 하며, 수면을 많이 취하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알콜, 흡연, 스트레스 등을 멀리하시고 밝은 마음과 많이 웃습니다.
- 정기적인 종합건강진단으로 계속적인 건강관리를 받도록 합니다

갱년기 관리

관리도 예방과 같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며 흡연을 삼가고, 균형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갱년기 치료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1. 1 식이요법

    * 연령에 관계없이 필요한 식이요법으로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우유(특히 저지 방우유), 치 즈, 요쿠르트, 두유, 콩, 다시마, 미역, 멸치, 연어, 정어리 및 신선한 과일 등 이 있지만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이 흡수가 잘됩니다.

    *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저지방 식품을 같이 드시고, 또한 적 당한 햇빛에 노출 해서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지나친 칼슘섭취는 신장 결석등을 고려해야 하며, 우유 한 컵에는약 300mg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2 운동요법

    * 운동은 강한 뼈를 만들고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뼈는 근육에 붙어 있는데 이근육은 운 동을 함으로써 뼈를 자극시켜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매주 3회씩 매회 적어도 20분 정도의 격렬한 에어로빅, 조깅, 산보,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몸전체를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건강에 좋으므로 정원 가꾸기, 화초 기르기 등 을 통하여 마음의 여유와 운동효과도 걷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 골다공증은 폐경기에 가까워지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되면서 뼈를 구성 하는 무기물질인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는 질환으로 가벼운 외상으로도 쉽게 골절 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 갱년기 여성의 40-60%정도에서 발생하며 노화로 인한 전체적 대사작용의 저하로 골밀도가 감소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운동부족이나 칼슘섭취가 부족한 사람, 호르몬 질환이 있는 젊은 여성에게도 생깁니다. 증상으로 허리통증, 무릎이나 손목관절통 등 노화에서 오는 신경 통이나 디스크로 오인될 수 있는 증상이 옵니다.

- 일단 골다공증이 오면 회복이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증상이 없어도 폐경 전에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정상인의 뼈조직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의 뼈조직

- 정상인의 벼에 비해 골다공증환자의 뼈는 구멍이 많아 골절의 위험성이 큽니다.
- 골밀도 측정이 필요하신 분
- 갱년기 또는 난소절제술 등으로 조기 폐경을 맞이 하신 분
- 무월경 월경불순이신 분
- 부갑상선,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이 있는 분
- 가족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거나, 사소한 일로 골절을 경험하신 분
- 요통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신 분
- 위장질환 등으로 오랫동안 영양섭취가 부족하신 분
-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질병 등으로 오랫동안 누워 계신 분
- 등이 굽거나 키가 과거보다 작아진 분
- 음주와 흡연이 과다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