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암검진

자궁경부암gynecologic cancer

자궁암 검사라 함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로서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하여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의 악성종양 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흔할 뿐 아니라 (전체 암 중에서 4위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빈도 1위) 악성 종양 중에서도 대표적인 암으로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간편하게 실시하는 세포진 검사는 위음성률(실제는 비정상이지만 결과는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약 20%로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세포진 검사와 함께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등이 널리 시행됩니다. 자궁암 정기검진은 6개월마다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나, 30대는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는 담당의사의 결정에 따라 1년마다 검사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40대에는 일년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

자궁구 깊숙한 체부에 생기는 암으로 폐경기 전에 10%가 발생하고, 15%가 폐경기 전후, 폐경기 이후에 75%가 발생합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보다 상대적으로 발생빈도가 낮아 폐경기 이전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치 않으나, 폐경 이전이라도 과다한 자궁출혈이나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있는 경우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생요인

    당뇨병,비만증, 불임증, 갑상선 기능 장애, 불임인 사람, 경구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여성에게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폐경 이후의 여성은 호르몬 치료의 시작 전에 반드시 자궁내막암 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이후 1년마다 정기적인 자궁내막암 검사가 필요합니다.

  • 검사 방법

    자궁내막 조직생검

난소암 ovarian cancer

난소암의 유발 위험인자

난소암은 모든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만, 가장 빈번하게 생기는 연령층은 50-75세 사이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해온 여성에게는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낮고 , 북미나 유럽의 백인 여성에 비해 아시아 여성과 흑인 여성의 난소암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의 유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요인들은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 발병률이 높은 경우

  1. 1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2. 240세 이후의 연령(특히 60세 이후)

  3. 3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4. 4비만

  5. 5유방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환자

난소암 증상

- 난소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경미하거나 모호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헛배가 부르고 아 랫배가 더부룩하며 식욕이 없고, 이유 없이 가스가 차며 메스꺼움을 느낍 니다. 체중이 빠지는가 하면 자주 소변이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도 하고, 성교 시 통증도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의사를 찾아 원인 을 규명하게 되는 불규칙한 질 출혈과 같은 증상은 오히려 난소암과 별 상관이 없습니다.


- 모든 여성들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은 의사의 내진으로 난소가 커지지 않았나 확인해야 하며, 필요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 검사로 종양의 항원을 측정함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받기도 하며,최근에는 질 초음파의 피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난소 종양의 4분의 3은 암이 아니며,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됩니다. 30세 이전의 여성에게서 난소 종양이 발견된 경우는 90%는 양성입니다. 만일 암이 의심되면 피 검사, X-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CT촬영, MRI검사 및 개복 수술을 거쳐 확진해야 합니다.

난소암 치료

- 난소암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난소에 국한된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 면 5년 생존율, 즉 완치율이 85-95%입니다. 그러므로 매년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아 초기 증상이 모호한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난소암이 진행되면 처음 에는 주변 장기를 파고들다가 더 진행되면 혈관이나 임파선을 타고 몸의 다른 곳으로도 퍼지게 됩니다.


- 난소암 치료의 첫단계는 종양 부위를 최대한 수술로 들어내는 것이며, 종양의 크기나 자라는 속도, 진단 시 암의 진행 정도, 암 세포의 종류,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추가로 다른 치료 를 병행하기 도 합니다. 가임 연령기의 여성인 경우는 추후 임신을 원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집 니다. 아주 초기에 발견된 경우라면 종양이 있는 난소만 제거하고 다른 쪽 난소나 자궁은 그 대로 살려둡니다. 임신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배려를 하는 것이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암의 전파를 막기 위해 양쪽 난소와 자궁까지 들어내게 됩니다.


- 난소 외의 조직까지 암 세포 전이 시 항암요법 시행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난소 외에 조직까지 퍼져 있다면 항암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혈관 주사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뱃속에 직접 관 을 삽입해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 난소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는 드물게 사용 수술 후 남은 암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방사선 치료 를 합니다만, 난소암의 경우 이 치료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으며, 암 세포가 다른 조직 까지 많이 전 파되었을 경우에는 곧바로 2차 치료인 항암 치료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습 니다.


-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에는 두 가지 방법중에, 하나는 복강 내에 방사성 인이 포함된 액체를 주입하는 복강 내 방사선 치료이며, 다른 하나는 좀더 고전적인 방법으로 복부와 골반을 향해 방사선을 투사하 는 방법입니다. 이 가운데 복강 내에 방사성 인을 포함한 액체를 주입하는 방 법은 난소암을 수술할 때 쓰는 보조방법으로, 난소암 수술 후 안전 장치로 뱃속에 그 액체를 넣고 복강을 봉합니다.

유방암breast cancer

유방암이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입니다. 우리나라도 생활 환경 및 식생활이 서구화 되어 가고 있으므로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대부분 30대 이후에 발생하며 분만 경험이 없는 여성, 양성 유방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여성 유방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여성 등에서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유두(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여성은 반드시 유방암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유방암은 자가진단 및 촉진, 유방 초음파 검사, 유방 촬영술 및 조직생검으로 진단할수 있습니다. 20세 이상인 여성은 생리가 끝난 직후 본인이 유방을 만져보는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조기 발견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유방 촬영술은 35세에서 39세 사이에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40세 이후에는 2년에 한번 검사 받는 것을 권합니다.

단, 호르몬 치료는 받으시는 분은 매년 검사하셔야 합니다.

유방암 자가 진단법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유방암의 특별한 예방법이 알려져있지 않기때문에,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것이 매우 좋은 방법 입니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1. 본인이 매달 자기 유방을 스스로 검진하는 자가검진방법
2. 정기적인 유방 사진촬영 및 초음파 검사
위와 같이 두 가지 방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1. 1 유방 자가 검진시기

    * 월경이 있는 여성 : 월경이 끈탙 후 3-4일 후 (유방통증이 가장 없을때)
    * 월경이 없는 여성 : 매달 1일(혹은 특정한 날짜)

  2. 2 관찰사항

    * 유방에서 비정상적으로 만져지는 멍우리(종괴)
    * 유두의 분비물
    * 유두의 함몰
    * 유방 피부의 색깔변화
    * 염증, 부종
    * 피무함몰
    * 유방의 대칭성, 형태의 변화
    * 겨드랑이의 임파선

  3. 3 유방의 자가진찰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