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산후관리 after childbirth

분만 후 임신이전과 같이 회복되는 기간은 산모에 따라 다르고 건강과 영향상태, 일상생활 태도와 수유상태에 따라 다르나, 대개 6~8주 후에는 거의 이전 상태로 회복됩니다.

- 하혈이 월경량보다 많을 때는 지체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산후 첫날부터 1개월 정도는 끓인물(소독수)로 뒷물을 자주하여 외음부를 항상 청결히 하여야 합니다.

- 춥고 떨리면서 열이 나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젖은 소독한 물로 깨끗이 씻고 먹여야 합니다. (젖을 먹이지 않을 분은 분만전에 의사 선생님께 부탁하여 젖을 말리도록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여야 하며 영양가가 높은 음식물 즉, 고기, 우유 및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일찍 걷는 것은(산후 24~28시간 이내에 조기보행) 건강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 하복부에 힘을 주는 일은 삼가야 하며 될 수 있으면 엎드려서 눕습니다.

- 부부관계는 가능한 한 6주가 지난 후 의사선생님의 자궁복구 상태에 대한 진찰을 받은 다음부터 가져야 될 것입니다.

산후관리breast feeding

모유수유의 장점 (아기에게 좋은 점)

- 모유의 당분은 유당으로서 위장관내에서 산성으로 변하여 적정 산성을 유지함으로써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상당량의 면역 물질이 함유되어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는 소화기 감염, 호흡기 감염 및 알레르기 등의 유병률이 적습니다.

- 모유는 소화가 잘되고 장내막을 싸 보호해 주기 때문에 변비, 설사, 구토를 잘 일으키지 않습 니다.

- 모유에는 콜레스테롤이 우유보다 많으므로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콜레스테롤 대사능력이 증대되어 성인에게 발생되는 동맥경화증이나 비만증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엄마 젖을 먹는 동안 아기는 최고의 기쁨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고 모유 수유시의 빈번한 접촉, 안아 주기, 눈맞춤은 엄마와 아기간의 애착 관계의 형성기회를 제공하여 아기는 정서적 만족을 경험하게 되며, 감각 및 인지 발달이 촉진되고, 사랑을 배우며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원만한 성격으로 자라게 됩니다

모유수유의 장점 (엄마에게 좋은 점)

- 아기가 젖을 빨면 엄마의 뇌하수체로부터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수축을 촉진시키므로 산후출혈을 예방하고 산욕기 신진대사를 도와 산후 회복이 빨라집니다.

- 수유시간이 길고 젖을 먹이는 기회가 많을수록 유방암의 발생률이 낮아지며

- 수유기간 동안에는 자연적인 피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젖을 먹이는 동안에는 임신 중 불어난 지방분이 소모되므로 본래의 체형을 유지하게 되어 산후의 체중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빨게 됨에 따라 모성의 본능을 자극, 엄마에게 만족감과 즐거움을 주어 심리적인 보상을 받게 됩니다.

젖을 잘 나오게 하기 위한 맛사지

-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젖을 따뜻하게 합니다.

- 젖꼭지 주위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릅니다.

- 젖이 젖꼭지로 모이도록 문지릅니다

- 유륜(검은부분)을 잡고 가슴팎으로 밀어 붙인 다음에, 잡아 올려서 젖을 짜고 손가락을 놓는 것을 되풀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