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질문

[피임] 일시적피임 - 경구 피임제

| 2005.03.17 23:00 | 조회 2405
 

먹는 피임약은 여성의 몸 안에서 생리 및 임신을 가능케 하는 두 가지 호르몬, 즉,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약으로 여성의 배란 및 생리를 조절하여 복용하는 동안 난자가 난소에서 배란되지 않게 하는 원리로 피임 됩니다.

복합 경구피임제는 3주간 복용하고 1주간 쉬며, 약제 복용을 중단한 1주 동안에 출혈이 일어납니다. 어떤 주기의 피임을 원할 때 그 주기의 월경이 시작되면 시작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먹기 시작하여 매일 한 알씩 먹어야 합니다.

혹시 하루를 잊었을 경우 12시간 내 2알을 먹으십시오. 2일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피임의 실패율이 높아집니 다. 한 주기용을 다 먹은 후 기다리면 월경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런데 5일 이내에 복용을 시작하지 못할 경우 경구피임 시작 첫 1주간은 차단 피임(콘돔 등)을 하여야 합니다. 유산 후 바로 경구피임을 시작해도 좋으며, 산후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출산 후 2∼3주에 시작합니다.

피임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인데 복용하기 시작한 첫 2,3개월 동안 구역질을 할 수 있으며 때로 심한 경우도 있으나 복용 시간을 취침 전으로 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피임약을 먹으면 임신 시와 비슷한 호르몬 상태가 되므로 몸이 붓고 유방이 팽팽해지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날 수도 있고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경을 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도 자궁출혈이 있을 수 있고, 또 한 두 달 걸러 월경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복용시작 2-3개월 후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피임약을 먹다가 끊었을 경우 일시적으로 배란 및 월경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90%에서 3개월 이내에 배란이 재개되며, 혹 3개월이 지나도 무배란, 무월경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병원에서 배란 약을 처방함으로써 간단히 해결되므로 여기에 대해서도 너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피임약은 비교적 안전한 약이며 사용이 간편하고 성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간염, 정맥혈전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 등은 피임약 사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1년을 복용하였을 때 실패율(임신율)이 약 3%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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