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불안하군요...

| 2006.11.09 20:24 | 조회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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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탁 산부인과의 김승만입니다.

 

당연히 누군지 기억하죠.^^

처방을 할 수 없는게 아니라 치료를 해도 더 이상 소변 상 백혈구의 수가 줄지 않고 증상도 없어서 항생제를 중단했었죠.

 

공부(?)를 많이 하신 거 같은데 제가 말해 봤자 다른 글과 비교하는 대상 밖에 되지 않을 거니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증상은 신우신염일 수도, 요로 결석일 수도, 가진통일 수도, 조기진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우신염 치고는 열이 나지 않고, 요로 결석 치고는 소변상 적혈구가 검출되지 않고, 가진통 치고는 너무 많이 아파하시고, 조기진통 치고는 수축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진단하기가 힘들다는 거죠.-.-;;

하지만 퇴원한지 좀 되셨는데 아직까지(?) 잘 지내시는 걸로 봐서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일단 자궁 수축이 하루에 몇번 정도 오는 거야 정상이고, 임신 중에도 유두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신우신염이라면 치료 안하고 이렇게 멀쩡하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

고로 아기나 본인에게 문제 될 거 없을 거 같습니다.

 

아기 폐가 자라는 주사라는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조기분만 때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주사를 말씀하시는 거 같군요.

부작용도 있고 사용의 적응증이 있으니 병원에 오셔서 설명을 듣도록 하세요.

 

안정 취하고 쉬시고 불안하시면 언제라도 병원에 나와보세요.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기억하실지 몰르겠네여...

조산끼있다고 입원3일하고.. 방광염약 몇주일치를먹어도 안낫고 10마리씩 검출되었던 임신부인데여...ㅠㅠ

이제 더이상 항생제 처방을 할수없다고 안해주셨잖아요...

 

그게 신우신염으로 타고올라간건지 아님 다른 요로결석이나 합병증인건지..

결국 그후 일주일뒤 오른쪽배가 칼로썰듯아파와서 30분을 굴러다녔어요..-.-;;

그러다 또 거짓말처럼 안아프구요..;

 

증상이 선생님이 옆구리찔렀을때 아프면 신우신염이라하셨잖아요.. 

딱 옆구리찌르니까 오른쪽배 전체가 아프더라구요...;<그런데 신우신염은 고열동반이라네요..>

 

이리저리 비뇨기계로 물어보니 신우신염이라는의사도계시공 몸에 고열이 안나는걸로봐서 하부요로결석같다는분도계시공..비뇨기과진료를 권하드라고욤..

 

근데 문제는 자궁수축이  아직 하루에 몇번씩 온다는거예욧..;

글고 옆으로 누웠을때 찌찌가 팔에눌릴때   맑고 끈적한 액체가 줄 흐르던데...... 젖은보통 애기낳아야 그렇게 흐르는거 아닌가요??

아..말이 길어져버렸네여..

 

요점을말하자면..

제가 지금 딱 27주3일됐거든요..

 

딱 두가지 묻고싶은거..

하나~

제증상이 만약 신우신염이라면 그거  애기낳을때까지 치료안하고 방치해도 제 생명에 지장있거나..애기한테 문제가 생기거나 그렇진 않은지요..;

내몸에 병이라면 애기낳고 치료하는게 나을거같기두하공..;;;

 

둘~

제가지금 조산끼로  늘 자궁이 탱탱하니 돌덩이처럼 자주뭉치는데..

아기 폐가 빨리자라는주사가있다고 들었거든요...그주사는 산모가 필요에의하면 놔줄수도있나요? 폐 자라는주사를맞게되면 단순히 아가폐만빨리자라게되는지...궁금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해서 아기폐라도 빨리자라게할수있나싶어 글 올립니다..ㅠ혹시나 주수보다 더 빨리나올까봐여...ㅠㅠ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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