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라면요..

안녕하세요?

김용탁 산부인과의 김승만입니다.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찿으신 거고 자궁근종은 우연히 발견이 된거군요.

자궁근종이야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양성종양이니 별로 놀랄 일도 아닙니다.

크기가 위치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합병증(생리과다, 생리통 등)이 없다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시내 작은(?) 병원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자궁경부암검사와 질식초음파 검사를 하신 거 같은데 기본적인 부인암 검사는 다 하신 거 일겁니다.

질식 초음파로 난소암이나 자궁체부암에 대한 선별검사는 하게 되니까요.

생리불순이 지속되는 거 같은데 꼭 자궁근종 때문은 아니니 병원에 나오셔서 호르몬 조절을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 병원이 큰(?)병원은 아니지만 9월이면 시간이 좀 지났으니 다시 한 번 더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35살의 미혼인데요.

생리가 안 나와서 지난 구월초에 시내의 작은 병원에 갔더니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어요. 내진으루 초음파검사 했었고 자궁경부암검진은 이상이 없었구요. 다른 암 검진은 안했어요.

그달에 생리가 사십칠일만에 나오더니 그담에도 사십칠일만에 생리가 나왔어요. 그리구나서 지난달 29일경 (그전생리한지 한달만에)부터 지금까지 계속 소변볼때마다 약간씩 정상생리는 아니고 짙은갈색혈이 나오는데요. 가끔 팬티에 묻기두하구요.  걱정이 되네요. 다른 이상으로 인한건지 자궁근종으로 인한 건지..

글구 최근에 아랫배가 밥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더부룩할때가 자주 있어요. 혹시 난소암같은거랑 관련된건 아닌가요..ㅠ.ㅠ

김용탁가서 다시 초음파검진을 받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