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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탁 산부인과의 김승만입니다.
크리스마스씰이 생각나는 때가 되었군요.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우리 나라는 결핵왕국으로 불리는 오명을 가지고 있죠.
최근에 내성균의 출현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재감염이 되는 경우도 많아졌죠.
결핵이 임산부에게만 위험한 건 아니죠.
하지만 활동성 폐결핵이 동반된 임산부에서 저체중아 출생과 조산의 빈도가 2배 이상이 증가되었고 주산기 사망은 6배 이상 높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설마 할머니께서 결핵에 걸리셨는데 치료를 받지 않고 계신건 아니잖아요?
아마 예전에 걸린적이 있다는 말씀이 아닌지....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으면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설사 완치 판정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치료가 시작되면 바로 전염력은 없집니다.
그리고 결핵환자와 접촉한다고 해도 본인이 건강하면 잘 걸리지도 않습니다.
활동성 결핵이라도 주산기 태아와 임산부의 예후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머니께 잘 해드리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집에 할머니가 와 계신데요
할머니가 결핵을 가지고 계십니다...
혹시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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